서울대동물병원 증축준공 및 개원식 열어
상태바
서울대동물병원 증축준공 및 개원식 열어
  • 김지현 기자
  • [ 116호] 승인 2017.11.2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복지형˙선진국형 전문의료 및 교육기관 역할 기대
 

서울대학교동물병원(병원장 윤정희)의 증축준공 및 개원식이 지난 11월 17일 거행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유종필 관악구청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이흥식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대학교동물병원은 지난 2015년 11월 증축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개원식을 개최, 총 사업비 132억 원, 연면적 5,667 평방미터,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 11월 6일부로 건축물 사용 승인을 마무리하고, 이날 증축준공·개원식을 가졌다.

윤정희 병원장은 “서울대학교동물병원은 사람과 동물의 유대관계를 기본 개념이자 최상의 개념으로 동물복지형, 선진국형 전문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사회 기여를 위한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의 과정이 있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의 실험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오늘 동물병원을 증축 개원함에 따라 수의과대학의 숙원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의과대학의 마스터플랜을 위한 종합적인 세팅이 이번 동물병원 증축을 통해 완벽하게 이뤄졌다”면서 “수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동물병원과 연구실 모든 것을 아울러 대한민국 학문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김옥경 회장의 축하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동물병원 투어가 진행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정부 “전문수의사 및 동물병원 체계 잡는다”
  • 김포 ‘공공진료센터’ 전 시민 대상 논란
  • 에스동물메디컬, 대형견 전문 ‘라지독클리닉’ 오픈
  • 국내 최초 ‘AI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