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 2017 vs. 2018]반려동물 보유현황 및 국민 인식조사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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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 2017 vs. 2018]반려동물 보유현황 및 국민 인식조사 ②
  • 김지현 기자
  • [ 140호] 승인 2018.11.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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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방문율 개 78%·고양이 60%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가 ‘2018년도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인식조사 보고서’를 발표한 결과, 최근 1년간 양육자 중 동물병원을 방문한 비율이 개는 전년도 69.1%에서 올해 77.8%로, 고양이는 전년도 51.5%에서 60.2%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진료항목별 평균 진료비는 개의 경우 ‘상해치료비’가 42.5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했으며, 그 다음이 ‘질병치료’ 33.2만원, ‘정기검진’ 24.3만원, ‘예방접종’ 13.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이는 ‘상해치료’ 비용이 67.5만원으로 개보다도 가장 많은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이 ‘정기검진’ 19.1만원, ‘질병치료’ 18.5만원, ‘예방접종’ 16.5만원 순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고양이보다 개 양육인 지출 더 커
월 평균 양육비 지출액은 ‘5만 원 이하’가 29.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24.8%)’, ‘15만 원 초과(19.9%)’ 순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5만 원 이하’를 지출하는 경우는 고양이 양육인이 더 많았으며, ‘15만 원 초과 지출’ 경우는 개 양육인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년 간 지출한 항목 중에는 ‘사료 구입’ 비가 가장 많았는데, 평균 사료 지출금액도 개 양육인이 26.7만 원으로 고양이 양육인의 17만 원 보다 10만 원 가까이 더 많았다.

‘간식 구입’ 지출액도 개 양육인 평균 17.9만 원, 고양이 양육인 10.6만 원으로 간식 역시 7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품 구입’ 지출액도 개 양육인(14.2만 원), 고양이 양육인(13.1만 원), ‘미용’ 지출액 개 양육인(14.4만 원), 고양이 양육인(8.3만 원), ‘반려동물 호텔 이용 지출액’ 개 양육인(16.7만 원), 고양이 양육인(13만 원)으로 모든 항목에서 개 양육인이 고양이 양육인보다도 지출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 대상 전화조사와 수도권·광역시 거주 만 19~59세 반려동물 양육인 1,000명 대상 온라인 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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