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버박코리아와 유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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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버박코리아와 유통 계약
  • 강수지 기자
  • [ 264호] 승인 2024.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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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프로․백홈칩’ 등 10개 제품 체결…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다국적 제약기업 버박코리아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창립해 반세기 동안 국내 동물약품시장을 선도하며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및 생산, 유통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버박 글로벌은 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다국적 제약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로부터 ‘밀프로’, ‘백홈칩’을 포함한 10개의 제품을 공급 받아 유통할 예정이다.

그 중 ‘밀프로’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구충제로 밀베마이신(milbemycin)과 프라지콴텔(praziquantel) 합제로 넓은 구충 범위를 포함하고 있어 심장사상충 유충은 물론 조충, 회충, 구충, 편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또한 고기 맛이 나는 코팅 정제의 높은 기호성으로 사료와 함께 급여하거나 사료 섭취 후 투약하는 데 용이하며,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의 ‘먹이기 쉬운 약’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의 제품을 전국 3,000여개 동물병원이 가입한 수의사 전용 의약품 쇼핑몰 ‘온그린벳(on.gcvp.co.kr)’에 판매하게 된다.

이밖에도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양사 브랜드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이번 유통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 생산자 중심의 제품 공급을 솔루션과 서비스 관점에서 공급하며 동물복지를 위해 반려동물 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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