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건강과 복지 더 전문적으로 관리할 것"...안내견 효율적 진료 방향 모색
동물진료법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과 삼성화재안내견학교(학교장 박태진)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안내견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안내견학교가 관리하는 활동안내견 및 자견, 훈련견, 은퇴견, 종모견의 효율적인 진료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견학교 박태준 학교장은 “1993년 설립된 안내견학교는 지난해 사업 30주년을 맞아 더 높은 수준의 공정성 있는 운영을 위해 ‘안내견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김소현 이사장님도 현재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며 “이번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과의 업무협약도 사실상 안내견학교의 유일한 업무협약이라고 할 수 있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과의 동행으로 인해 안내견들의 건강과 복지가 지금보다 더 전문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내견들이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사회 일원으로 활약하기를 바란다”며 “건강복지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국내 최초 반려동물 진료 분야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중증난치질환 중개의학센터 운영뿐 아니라 특수목적견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복지·사회공헌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검역탐지견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최근 119 구조견 은퇴견 의료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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