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씨엔에스(대표 허성호)가 지난 10월 31일~11월 2일 대구에서 열린 ‘FASAVA 2025’ 전시부스에 참가해 △클라우드 EMR △AI 기반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Cloud존, AI존, Smart존 3개 전시 구역에서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해 국내외 수의사와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겨냥 ‘인투벳 클라우드’
인투씨엔에스는 국내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온프레미스형 EMR ‘인투벳 GE(IntoVet GE)’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EMR ‘인투벳 클라우드(IntoVet Cloud)’를 선보였다.
‘인투벳 클라우드’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SaaS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며, 인프라 환경이 다양한 해외 병원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투씨엔에스는 온프레미스의 안정성과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AI와 EMR 결합 통한 혁신
병원 진료 효율과 보호자 경험을 혁신하는 AI 통합 솔루션 ‘AI 스크라이빙’(IntoVet AI Scribing), ‘인투펫 AI 리포트’, ‘인투로그’(IntoLog)도 공개했다.
‘AI 스크라이빙’은 수의사와 보호자의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S.O.A.P 기반 진료차트를 자동 작성하고, 감별진단과 치료 계획을 제안한다. ‘인투펫 AI 리포트’는 진료 결과를 시각화해 반려동물이 직접 말하는 형식으로 보호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이해도와 신뢰를 높였다.
‘인투로그’(IntoLog)는 병원과 보호자 간 통화를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키워드 검색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어 병원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병원 운영 통합 시스템
스마트존에서는 진료, 검사, 기록, 보호자 안내 등 병원 운영의 모든 단계를 하나로 연결한 스마트 동물병원 시스템을 공개했다. 카카오 알림톡 연동 기능을 통해 예약 리마인드, 검진 리포트 발송, 협진 요청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동 안내가 가능해 병원과 보호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였다.
참관객들은 네이버 플레이스 및 인투펫 앱 예약, 키오스크 ‘인투스마트헬퍼(IntoSmart Helper)’를 활용한 무인 접수·수납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1인 병원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확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인투씨엔에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가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진료 품질과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허성호 대표는 “이번 ‘FASAVA 2025’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고,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